일시:2006년 07월22일
장소:여서도 떡바위???...덕바위????
채비:돌돔원투
미끼:게고동

여서도로 돌돔원투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절친한 조우들과 같이 했는데..저 포함 3명 모두 다 돌돔낚시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왕초보라 잡아내지는 못하였습니다만..시원한 입질은
볼 수 있었습니다.

총 3번의 입질을 각각 한번씩 받았습니다.

첫번째는......
만조시간이 오전 7시경이었는데...첫 입질은 제가 6시경 끝들물에
덕바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편에서 10방향으로 40미터 정도 원투를 치니
오른쪽을 조류를 타고 앞으로 들어오면서 채비가 안착되었는데
그곳에서 돌돔의 입질을 받고 챔질 후 3번정도 릴링및 힘겨루기 도중 바늘이
빠졌습니다...

2번째는....
만조이후 7시 30분경 중간지점에 서서 정면으로 원투를 쳐서 앞으로 밀려오는
채비를 조금씩 감아서 거의 발앞까지 온 시점에서 허리까지 들어가는 입질을
챔질하였으나 발앞부분이 턱이 있어서 미처 띄우지 못하고 박혔다고 합니다.

3번째는...
정면을 바라보고 약간 우측으로 치우쳐져서 자리를 잡고 1시~2시방향으로
멀리 원투를 친 후 거의 바로 입질이 들어와서 대를 들고 줄을 조금씩 주면서
대기하였으나 망치로 두드리는 듯한 예신만 반복적으로 오다가 순식간에
초리대가 물속까지 들어가는 입질에 챔질하였으나 헛챔질이 되었습니다.

넓은 자리에서 뒤에 내려오는 물에 몸을 적셔가며 시원하게 낚시를 하였으나
초썰이 지나고 나니 조류의 힘이 약해서인지 채비가 거의 다 밑걸림 발생..

비록 잡지는 못했지만 잠시나마 손맛도 보고 허리까지 들어가는 호쾌한 입질도
보고 재미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조황문의:목포신안낚시 017-606-7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