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세차게 불어대는 북서풍(샛바람)에 그리춥지않은 이상한 겨울속의 봄날씨같았던 오늘 드디어 학리에 학선생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맞바람으로 일찌감치 내항으로 방향을 바꾼 단골꾼들의 날렵한 손놀림에 한수두수 올라오는 학공치가 급기야 100여수의 작지않은 조과를 보인조사님도 계실정도로 많은수의 학공치를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내항배대는곳에서 주로 활발한 학선생의 입질이 이어졌으나 풍랑으로 피항온 어선들사이로 공략하기란 여간어려운 낚시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고기나올만한곳에선 전원 마릿수조과를 보였습니다.
등대밑 삼발이에선 민장대에서도 많은 학공치가 잡혀올라왔고 간간히 오사리급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공치시즌을 맞으려나봅니다.(많은관심바랍니다)
그밖에 오늘은 월내.임랑,길천등지에서의 전어소식도 있었지만 마릿수는 조금 떨어지는 조과를 볼수있었습니다.
학리로 가시는 조사님들은 필히 뜰채준비하셔서 가시면 뜻밖의 횡재를 만나기도 합니다.
누렇게 둥둥 떠다니는 대포알오징어(일명:한치)가 심심찮게 내항으로 떠밀려오고있는 때입니다.
오늘도 조금전까지 한치와 씨름중인 조사님을 목격할수있었습니다.
싱싱하고 알사한 학공치회맛보러 오세요!

일광은파낚시(721-7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