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마지막 일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포항 양포 방파제낚시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씨알의 학공치가 호조황을 보였으나 강풍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오전보다 오후에 서풍이 강해졌고 더불어 체감온도도 많이 낮아졌고,
오전에는 잔씨알이 오후에는 보다 굵은 씨알의 학공치가 올라왔습니다.
강풍과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많은 조사님들이 나오셔서 무척 혼잡한 가운데
모든 조사님들이 먹거리는 충분하게 장만하신 것 같습니다.

일몰 전후로 두시간여 광풍이 불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한결 누그러졌네요.
금년 마지막날인 내일도 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고 추운 날씨랍니다.
현재 동해 전 해상에는 < 풍랑주의보 >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출조계획이 있으시면 현지로 반드시 기상 확인하시기 바라며,
강풍으로 하루 종일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니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새벽에 뵙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양포 방파제낚시 ; 054 ~ 276 ~ 1324
# 삐삐아줌마 쿨러는 항상 굵은 학공치가 넉넉히 채워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