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칼바람에도 찍~~익 좋쿠나~~

안녕 하세요.^^ 공갈낚시 박양곤 입니다.

주말에는 운치있는?? 겨울비로 따뜻한 구들장에 허리 찌지고,
월요일은 칼바람이 엄청 불어 옵니다.

저녁이되니 살~~궁디가 들석들석
손님도 칼바람에 없고 하여 호래기 잡으로 나서 보았네요.

원전방파제 한산함이 얼마 만인지??ㅎㅎㅎ

세칸반 낚시대가 활처럼 휘어지는 바람속에도 한마리 두마리 건져 올리는
호래기에 추위도 잠시 잊어 봅니다.

아래위 오리털 내피에 몸둥아리는 추운줄 모르나
새우 끼우고 난후의 손가락 끝은 아려 옵니다.

9시까지 대충 잡고는 이슬양 생각에 급히 철수

이쁘게 장만하여 아그들캉 만나게 후루룩 짭짭

울 집 아그들 젖가락으로 잘 안잡히니 맨손으로 참기름장에 찍어
연신 맛있다는 소리에 제법 많은 양이 어디로??
야!!~~고마 묵어라~~ 아빠 이슬양 안주 없다.^^;;

참~~나쁜 아빠지예?? 토끼같은 아그들이 맛나게 묵는데도
안주 없어 진다꼬 고마 무라~~하면서 압빡을 넣어니~~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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