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 방파제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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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선장] 방파제 조황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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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 방파제 감성돔

동해피싱프라자 2 2929 0
새벽의 묵호 바다.
오랜 항해 끝에 닻을 내리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듯 누워있는 거대한 화물선.
수면을 가르고 경쟁하듯 앞으로 달려 나가는 문어 잡이 선외기(쌔뇌기)
밤 새도록 강렬한 집어등 아래에서 작업을 마치고
귀항하는 오징어 잡이 배.
정치망 그물에서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 머리 위로
날아 오르는 갈매기 떼.
밤 사이에 바다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 났을까?
새벽 바다를 만나면
바단 내게 기다렸다는 듯이 속내를 털어 내 보이며
모든 걸 얘길한다.

묵호 방파제
활화산 같이 불타 올랐던 조황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 갔을까?
빈 손 철수가 많아졌다.
바람, 수온, 조류 탓으로 빈작의 아픔을 달래기엔
뭔가 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드는 건 왤까?
많은 낚시인들이 다녀간 자리에서
꿋꿋하게 자릴해서 탈출한 두 수를 포함해서
8수로 마감하고 낚시를 마쳤다는 투사님,

수심을 8-9m로 주고
목줄 한발에 아무것도 채우질 않고
멀리 던져서 앞으로 끌어서 채비를 정렬했으며
수없이 많이 가 본 자리였지만 언제나 마음은 처음 와 본 그곳의 기분으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낚시가
끈질긴 집념의 낚시가 감성돔 몇 수 얻는 행운을 주었었다.

감성돔은 있다.
'다만, 못 잡을 뿐이다' 라고 하면 반기를 드실만도 하시겠지만
부지런함에는 왕도가 없다 라는 말이 정설로 굳어 진다.
오늘 고기가 올라 온 시간에
내일 또 올라 온다는 보장이 없는 낚시,
낚시엔 확률은 있겠지만
정답은 존재치 않는다.

수면위로 붉고 선명한 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해의 모습은 간데 없고
엷은 햇살만이 부드럽게 퍼져 내린다.

좋은 날, 좋은 아침,
아름답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진심으로 빈다.

@아침 묵호 바다에서 동해피싱프라자 033-533-8252 011-376-1376

2 Comments
숨은여 2008.11.05 15:39  
아이쿠,,참말로 오랜만에...ㅎㅎ
.
지난 몇년간 동해쪽으론 출조가 전혀없어놔..들려보질 못했네요..
.
꼭 낚시가 아니더라도,,,지나가는길이 있었음..차 한잔 얻어 마시러 들렸을건데...ㅎㅎ
.
낭만적이신,,,김사장님 ~~ 건강하시죠~~ ^^...
.
넷상으로나마...가끔씩 뵐수 있어서...넘 반가웠음을 전하오며...
.
언제 그곳 근처로 놀러가게되면...차 한잔 하러 들리겠습니다...건강하세요~!! ^^
.
숨은여 올림,,
동해피싱프라자 2008.11.05 16:32  
《Re》숨은여 님 ,
안녕하시죠? 저도 가끔 넷상에서 글 잘 읽고 있었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이 되시면 바다 보러 한번 오십시오.
그러고 보니 이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죠?
좋은 시간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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