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낚시인들 뒤에서 서성거리다 조용한 방파제로 이동 합니다.ㅠㅠ;;
 
안녕 하세요.^^ 공갈낚시 박양곤 입니다.
 
앞주에는 거제바다가 눈앞에 아련한데 집안 일들로 출조도 못가고ㅜㅜ
수요일(17일) 조용한 틈을 타  잽싸게 손님 두분 모시고 거제로~~
아지랑에서 출발한 배는 해금강까지 논스톱으로 달립니다.
 
바람없고 날씨 죽이고 물색좋고 조류까지 네박자가 고루 가춰지니 올은 대박??
역시 대박 입니다.
크릴 한마리에 전갱이 한마리ㅜㅜ;;
전갱이 입질을 피해 보고자 민물새우
민물새우에는 붕어같은 입질로 환장을 합니다.
 
대어 이선장 빠르게 대응 합니다.
"갑장" 여차로 이동 대 접어라~~~ OK!!
그리곤 여차에서 대물아 물어라 외치며 한마리 두마리
따문따문 주워 봅니다. 사이즈는 35~45사이로
올해도 오짜 구경을 못하고 한해 선상을 마무리 해야 되는지??
26일쯤 올해 마지막 출조를 갈까 합니다.

목요일(18일)
내일이 조카 백일이라 처가에 호랙이나 잡아줄 요량으로
원전으로 해지기전 출발 하였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들물이 바쳐도 호랙이는 입질이 없고,
우째 따문따문 물어주는 한마리에는 양이 안찹니다.
그래 중들물 이상 되며는 바글바글하이 물띠끼다는 생각에
시간만 가고 애꿋는 담배만 듁어 납니다.
그러나 들물이 시작되면서 불어오는 바람은 점점 더 세차게 불어 옵니다.
아~~씨 이기 아인데?? 아인데??
10시쯤에 과감히 다음을 기약하며 대을 접습니다.
바람만 안불어 준다면 호랙기는 제법 물어 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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