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구산면일대 방파제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입니다
구복 해경 출장소앞 가족분들 7~8분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장구마을 정박해둔 배 사이사이..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장구마을 에서는 씨알좋은 호래기 두마리..^^

결국 자리찾아 원전으로~
없습니다..자리가...ㅠㅠㅠ
주말이라 몇곳 찔러보고 조황이나 확인코저 했는데 자리가...

결국 실리도로 향합니다
실리도 일주도로 수산청 레이더방향..길 끝나는곳
두분이 집어등 밝히시고 찌낚시로 씨알좋은 호래기들 열심히 올리십니다.
초들물때쯤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옵니다
어제는 생미끼보다 야마시타 숫대를 즐겨 탑니다

약 한시간반 정도 이어지는 피딩타임에 일행 세명 모두 각각 100~200수정도
포인트가 멀지도 않습니다
길에서 약 20m 정도의 거리에서 집중적으로 올라옵니다
루어나 찌낚시 모두 가능한 거리이며 채비는 조금 가볍게
거의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올라옵니다
씨알이 얼마나 좋은지 쌍걸이가 올라오면 1000번 릴을 감아드리기가 힘겹습니다^^

그곳은 북서풍인 바람은 바람 피하기도 좋고
가족분들끼리 오시거나 친구분들 아니면 혼자래도 자리넓고 편안하고 안전하고
집어등과 조그마한 작업등 하나면 낚시도 즐기시고
함께하신 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시기도 좋고
정말 추천드리고싶은 자리 입니다

원래 그곳은 실리도 주민분들이 민장대 하나로 잠시 안주거리 잡아가시는 자리인데
날씨가 추워지니 요즘은 거의 나오시질 않는다 합니다
항상 그렇게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실리도를 들어가시면 한번 찾아보십시요 정말 재미난..숨은 포인트 입니다^^

어제는 바람도 거의 없었고 날씨도 많이 풀렷지만
그래도 겨울입니다 방한채비 철저히 하시고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조 황 문 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산로 467 "부산낚시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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