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후 잠시 나가보았습니다.( 34cm 이하 )
힘이 쎈 한마리(벵에돔)는 발밑까지 겨우겨우 끌어왔는데 더 이상 릴링이 안되더군요.

안녕하세요. 포항 양포 방파제낚시입니다.

오늘은 흐린 날씨에 약한 남풍이 불면서 낚시 여건은 무난하였습니다.
오후 서너시 이후로 참았던 비가 내려 아쉽게 철수하는 조사님들이 많았습니다.
외항쪽은 잔씨알 중간씨알 벵에돔과 학공치가 많았으나 입질이 매우 예민하였고,
내항에도 학공치 개체수는 엄청나게 많았는데 역시 약은 입질을 보였네요.
하지만 벵에든 학공치든 다소간의 조과로 즐거운 낚시를 하였습니다.

저는 일몰후 나가서 두시간여 벵에돔과 왕뽈락을 탐색해보았습니다.
힘쎈 녀석들과 몇차례 씨름을 하였는데 비 때문에 홍개비 미끼 꿰느라 고생했네요.
내일부터 이삼일간 낚시를 못하지 싶어서 강행군 하였는데 소득이 있었습니다.

내일은 북에서 북동풍이 다소 불고 가끔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랍니다.
외항쪽은 낚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내항 학공치 조황은 이어지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포 방파제낚시 ; 054 ~ 276 ~ 1324
네비게이션 주소 ; 포항시 남구 장기면 동해안로 3360 ~ 21(신창리 421 ~ 3)

*** 내 쓰레기는 내가 거두어 나옵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