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삭제]12월14일 구산면 가랑비 속의 호래기
왠종일 오락~ 가락~ 가랑비 속에서
전날 씨알급 호래기들이 마릿수로 올라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원전항으로 나가봤습니다.
어둡기전 부터 만성슈퍼앞 주차장쪽에는 너댓분이 흘림찌낚시를 하고 계셨고
좌측 방파제 끝부분에는 두세분이 계셨습니다.
루어는 채비는 정박해둔 배 사이사이를 더듬었습니다
막 가로등이 들어오고 차츰 어둠이 짙어질 무렵부터
제법 준수한 씨알의 호래기가 흘림찌 낚시에서도 루어에서도 올라옵니다.
만성슈퍼앞 주차장..수협앞(입구) 짧은 방파제..
해경초소앞 도로변과 우측 방파제..
많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분씩 자리하며 한마리씩 올리고 계십니다.
가랑비는 많은양은 아니지만 낚시를 하기에도..접기에도 어중간한 그럼 가랑비..
그래도 비가오는 시간보다 그치는 시간이 더 많기에
그나마 버티고 있었는데 예보에는 저녁 10시 이후부터 새벽사이
조금 비가 내린다길래 일찍 철수를 했습니다만
조금더 버티고 있었다면 꽤 많은 마릿수를 했을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짧은시간 먹을것은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저의 루어채비를 조금 바꿔 시도를 해보고있었는데
그 채비도 먹혀주었습니다.
어떤채비냐..하면 루어 가지바늘이 아니라
호래기 바늘을 약 30~40cm의 단차를 두고 일자로 매는것입니다.
호래기바늘 아랫부분의 고리(링)에 바로 다음 호래기바늘을 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호래기바늘 아래의 고리(링)에 역시 30~40cm 정도의 차를두고 봉돌을 달아줍니다
그러니가 가지채비가 아니라 일자채비가 되는것이죠..바늘..바늘..봉돌..
봉돌은 어제같은 경우 1호 양도래 봉돌을 정중앙을 잘라 사용했습니다
그러니까 1호 양도래봉돌 하나면 두번을 쓰실수 있죠
그러며는 밑걸림으로 인한 채비 손실도 줄일수 있고
캐스팅시 가지채비가 서로 엉켜붙는 경우도 현저히 줄일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름 철저히 바닥층에서 올라오는 호래기에는 속공형 일자채비가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봉돌무게의 가감으로 수면이나 바닥층 어디든 마음대로 공략도 가능하며
호래기의입질 역시 시원시원합니다.
철수길 만난분들의 이야기로는
구복 해경초소앞 방파제와 옥곡마을 조금지나 방파제입구 두개의 크레인이있는 방파제에서
제법 마릿수로 나오고있다 합니다.
채비와 호래기가 나온다는 자리의 선택은
호래기출조를 나서시는분의 자율입니다^^ 이글은 다만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된다 하오니
방한대비 철저히 하시고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조 황 문 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산로 467 "부산낚시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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