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첫 5자 뱅에돔!
28일 여서도 조황입니다.
27일 저녁 통영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조계획을 세웠으나
여러 사정으로 장소를 변경 익산팀(삼육오)들과 합류하여 완도로 다녀왔습니다.

예보상으로는 좋은 날씨에 파도, 바람 모두 잔잔하다더니
왠걸 늘 그렇듯 먼바다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 많이 연출된 것을....
어렵게 낚시를 시도했습니다. 옆바람, 맞바람을 맞으며 ...
찌를 동이 트기전부터 열심히 흘리던 중 스물스물 챔질과 함께 어신이 느껴진다.

하지만 올라온 것은 30CM급 감성돔!
허무하다... 이 먼곳까지 와서 30Cm이라니..
실망할 시간도 없이 다시 도전, 그러나 그후 얼마동안은 입질도 없다.
물돌이 시간이 끝나고 초썰물 진행 2시간이 지났을 때 였다
수심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3B어신찌에 B수중찌 B봉돌을 바로 밑에, 목줄 중간부분에 분납한뒤,
자리돔과 학꽁치 망상어의 입질을 피해 깐새우로 미끼 교환을 하고 흘리던 중
바로 강한 어신이다.
밑으로 쏜살깥이 쳐박는 것이 돌돔이 물었나하고 의심했지만,
돌돔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바깥으로 나가는가 싶더니 다시 발밑으로 파고 든다.
제압이 어려운 상황속에 쳐박히고 말았다.
여유있게 텐션을 유지한체 버티기에 돌입했다.
2분후 !이놈이 다시 옆으로짼다.그것으로 승부는 끝!
몇번의 릴링속에서 항복을 받아낸뒤
동행했던 정성근 사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뜰채에 담아 놓고 올려보니

처음보는 생에 첫 5짜 뱅에돔!

드디어 나에게도 행운의 대어가 왔구나!  행복한 출조
정사장님에게 그 자리를 비켜드리고, 입질을 받았으나
흑돔에 이어 바로 쳐 박히는 강한 어신, 그러나 끝내 바늘이 벗어지는 불운이 이어졌다. 그후로 어떠한 입질도 찾아오지 않았다.
상황종료! 오후 1시 철수길에 올라야만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로~~

▶ 출조문의
가이드 : 016-605-2742
매장 : 063-211-4082

▶ 조황정보 : http://one-fishing.com (한글주소 : 원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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