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자 피싱스토리 입니다...^^


지금 추자도는 한주가 멀다고 시작된 추위가 계속되는 눈과 바람에 힘입어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세계의 기상이변이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그런 추위를 무릅쓰고 출조하겠다고 해도 세찬 바람으로 주의보가 해제되질 않으니

한동안 낚시는 “언감생신” 꿈도 못 꿀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몇일만에 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부속섬으로 감성돔 출조를 나갔는데 너울성 파도는 여전해서 포인트 선정부터 애를 먹었습니다.

그나마 바람을 피한 포인트에 내린 조사님은 입질이 없어 발을 구르고

맞바람과 싸우며 낚시하는 포인트 조사님은 연이은 입질에도 추위 때문에 발을 구르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이 난관을 어찌해야할지....

그와중에도 몇몇 포인트에서 감성돔 열 다섯수을 낚는데 성공했으며~~


오늘도 만찬가지로 망상돔과 학선생들 때문에 낚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하루였답니다

씨알 마저도 받쳐주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감성돔 조과가 저조한 편인 것이 초등감성돔시즌이 끝날 무렵이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번 사리물때를 공략해 보면 보다 더 확실해지겠죠....

그나마 수온이 안정된다면 조황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내일 또 풍랑주의보 랍니다~~휴



추자피싱스토리 대표 윤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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