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남자의 가을캠핑- 옥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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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세남자의 가을캠핑- 옥천지

1 더블테일 18 4,603 2013.10.24 20:32


 


 

꿀맛같은 휴식을 하고싶다는 생각에...떠난 캠핑

세남자가 모였습니다. 다들 어떤이유가 있던 힐링에 목적. 그리고 최고의 낚시라는 입낚시도 하고요

그래서.. 낚싯대지참은 금지령을~ 이번엔 오로지 휴식.

바다다, 원평,테일 산청모처로 떠나기로 계획했는데.. 토요일근무마치고, 준비하고 떠나자니 늦을것 같아서

지난번 찜해둔 창녕, 옥천지로 목적지를 변경합니다.

원평이는 아직 개인장비가 없어 나의 갯바위장비로 대신하기로 했죠

동계훈련 묵적도 있었구요. 일단 먹거리는 원평이가 준비하기로 하고 창원에서 7시넘어 출발

옥천지. 화왕산인근이라 밤공기부터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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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야영장비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조금씩모으다 보니... 이제는 솔로캠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음같았서는 섬으로 떠나서 파도소리,새소리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군요.

월급쟁이가 바라는것도 많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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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잠자리부터 준비하고 저녁전이라 .. 정말 배가 고프더군요 -,,-

빨리하고 저녁 먹자~ 1인용텐트라 설치가 편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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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된 돼지고기와 적당한 알콜, 밥은 역시 간단한 햇반으로 준비

가장 눈에 들어오는 알코올, 원평이는 좋은데이, 나와 바다다님은 카프리

술을 조금씩 배우고자 용쓰는 날위해 ~~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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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먼저먹고 남은 한그릇, 햇반은 볶음밥으로

역시 배가 불러도 자꾸만 들어갑니다. 캠핑은 살이 찔수밖에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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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 중고장터에서 매복 15일만에 구한 동계용침낭. 보고만있어도 행복하군요

오늘 겨울추위는 아니지만... 꿈나라에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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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겠다고 원평이랑, 밤늦도록 이야기했는데... 아침일찍 눈을^^;;

어쩔수없나 봅니다.. 침낭테스트는 만족스럽네요. 햇빛이좋아 텐트위에 침낭을 말리고 음악소리에 꿀맛같은 휴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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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빛이 아니라.. 적당하게 다가오는 따듯함. 그속에 원평이가 설정모드비스무리

각도를 잡아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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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자를 위해 희생하는 오늘의 요리사-원평

내가부탁한 아침메뉴-토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늦잠자자고 해놓고 일찍 깨웠다고~~ 투덜투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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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는 이쁘게 말았놓고, 아메리카노 커피를 위해 물을 올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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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그냥 먹자고했는데.... 분위기 살리자며

이쁘게 셋팅하는 자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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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고, 이제 각자의 텐트로 돌아가 하늘보며 다시 입낚시모드로 돌입

가을하늘이 넘 청명합니다. 좋다. 좋다. 좋다 열번도 더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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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점심먹어요 아~~ 벌써

배안고픈데... 호프힐텐트의 강렬함이 이쁘게 보이는군요. 가성비는 좋은 것 같습니다. 잘산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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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이가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초간단 - 골뱅이스파게티

재료가 간단하고 쉽다는데,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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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블로그활동을 시작한 의욕넘치는 장면입니다^^

나도 네이버로 이사할까? 고민중인데... 그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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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아~~ 스파게티소스는 따로없어? 네~~행님 이건 골뱅이 구물이 소스입니다! 그래?

마늘과매운고추. 골뱅이 보기에는 .. 그럭저럭인데 맛이 의심스럽운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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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맛을 표현하기 애매했지만, 결론적으로 3명의 남자가 배부르게 먹었다는

평아~~ 잘먹었다! 이제 너는 영원히 우리의 요리사다 ㅋㅋㅋ

거름냄새진동하는 ... 이름없는 그곳에서 동계훈련과휴식을 핑계로 오랜만에 모였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을 하룻밤.

기억에 남을 10월의 어느날이였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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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1 김재찬 13-10-24 22:06 0  
로드가 없어도 너무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 볼락철에 꼬고 형님 뵙고 싶습니다 ..!!
1 더블테일 13-10-25 20:21 0  
볼락루어를 알면 바다가 보인다! 그만큼 아기자기 ..다양한테크닉을 요구하지 동네낚시꾼에게 가장 이상적인 낚시라는것 ㅎㅎ 언제 시간맞추어 보자고~~
1 블랙러시안 13-10-25 11:59 0  
테일님 살 찌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하하~~

지난번에 갈치 낚시 못가서 후회 막심하지만...  년말까지 제일 바쁘니 어쩔수가 없네요... ㅡ.ㅡ;;

다음번 동계 훈련때 저도 끼워 주세요~
단, 바닷가에서 할 때구요... 7인용 텐트 가지고 있습니다~~~
1 더블테일 13-10-25 20:23 0  
그기까지 들려요?? 큰일인데... ㅡ,,ㅡ 7인용텐트로 바닷가는무리인데..
캠핑은 겨울이라고 하던데 정말 나름 추위를 이기는 방법도 세상살이와 같은것 같아요~~언제 연락하리다 ㅋㅋ 1인용으로 하나 장만하삼^^
1 블랙러시안 13-10-30 09:49 0  
1인용 텐트는 있음다~~ 7인용은 가족용인데... 자동텐트라서 너무 무거워요...ㅠ.ㅠ
1 더블테일 13-11-02 09:42 0  
알았슈! 추워지기전에 가야하는데 이번달도 하루쉬는 것도 쉽지않을것 같소 ㅠㅠ
1 갈감생이 13-10-25 15:11 0  
형님 잘지내시지예
요즘 켐핑이 대세라던데 멋집니다
맛난거 너무 많이 드시기 없기 ㅡ.ㅡ
1 더블테일 13-10-25 20:24 0  
주프로~~~ 카스로 전하다 소식뜸해서리... 바다는 늘 그자리에 있겠지.
낚시꾼은 야영이지 ㅋㅋㅋ
캬~그냥 보는것만으로
기분이 무지 좋아집니다.
저는 집에서 자는것 보다
갯바위며 산이며 들이며
요런대서 자는게 왜 더 편할까요.ㅋㅋ
어찌나 잘들해 드시는지.ㅋ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더블테일 13-10-26 06:08 0  
가장깊은 숙면을 위해 떠난다! 저의 큰목적인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잠 하나는 꿀맛이더군요~
1 모동이 13-10-26 00:18 0  
캠핑장 옆에 꺽지가 버글거리는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 ㅎ
1 더블테일 13-10-26 06:11 0  
안녕하세요 꾸벅~
낚싯대불지참이 많이 아쉽더군요 조용해서 담에 갈땐 들고갈려고요^^ 캠핑은 물가에서^^;;
1 체어맨파랑 13-10-26 09:59 0  
헉 우리 옆동네 갔다 오셨네요^^
저는 충청도쪽 옥천인줄 알았드만 ㅋㅋ
남자들끼리 참 좋아 보이네요~
같이 맘이 맞고 야영할수 있다는 멤버들이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오랫동안 좋은 인연이어 가세요^^

그리고 옥천지 태풍 매미때 많은 사람이 익사한곳입니다....
매미때 옥천리 모집안의 사위가 급류에 쓸려서 실종됬고
시체가 안떠올라서 수중폭탄까지 써서 시체를 찾았다는...
옥천지는 기운이 강한 저수지이니,,,,반드시 세명이상이
야영하시길.......................................................
1 더블테일 13-10-26 11:31 0  
산악지형이라 ...급류가 심했나요? 제방도 그때 신축했나보네요! 아픈사연이 있는 곳인줄 몰랐습니다. 공기좋고. 물좋아...한번더 갈까했는데;;; 바닷가포인트도 화장터자리.처녀목멘자리..기가센곳은 무섭습니다 ㅠㅠ
1 찐빵은뜨끈 13-10-26 12:07 0  
이러시다 캠퍼로 완전 전향 하시는거 아니에요~??^^
1 더블테일 13-10-26 19:59 0  
캠퍼보다....ㅋㅋ 바닷가의 야영꾼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숙면하는 기분은 정말~~~~ 최고죠^^
1 울산항 13-10-30 19:14 0  
이번에는
육지로 다녀오셨군요,,
항상부럽습니다,,환절기입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1 더블테일 13-11-02 09:43 0  
육지도 좋더군요. 건강유념하시고 풍성한 가을바다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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