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자던 약속은 늘 기억하고 있는데 정말 쉽지않네요
저도 함 따라 해봐야겟어요.. 전 요점 남해쪽 보도를 주로 다니고있답니다. 덕분에 다리통도 굵어지고 있지요 ㅎㅎㅎ
이번 가을시즌이 가기전에 2킬로 오버 사이즈 손맛보시고 늘 안낚 즐낚하세요.
오징어 짬뽕이나 하나 끓여 먹어야 겠네요..ㅎㅎ
다음조행기엔 또 어떤 먹거리가 나타날지..기대됩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안낚하세요~~!!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유난히 심했던 적조와 무더위가 지나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오랜만에 통영 만지도를 찾았다.
얼마전 척포3호(은하수호)가 달아항으로 이전 했다고...도선을 탈까고민하다.
요즘 자신없는 조황때문에 갯바위로 바로 진입하기로 했습니다(ㅡ,,ㅡ)
갈수록 힘들어지는 낚시와 조황
새벽 5시 출항이라 집에선 3시에 출발, 바다다님과 만나 준비물구입하고...gO gO! 의욕넘치던 새벽출조는 늘 .. 깊은잠을 허락하지 않는다.
통영내만권의 무늬소식에 적지 않는 인원이 같은 배를 타고 출항~
10분이면 도착하는 작은섬- 만지도
황홀한 새벽일출과 함께 낚시를 준비한다.
동쪽바다에서 올라오는 빛! 저멀리 보이는 학림도의 아침 잠시 머릿속의 욕심과 생각을 멈추게 한다.
오늘출조 목적은 와일드쿠킹.
↘ 치어같은 이런 사이즈만 입질을 ...합니다. 일명- 고구마
예년에 비하면 지금쯤 부쩍 자라있어야 하는 녀석들인데.... ? 지독한 적조때문이였나?!
-낚싯대이야기-
팔비교사진은 아닙니다 ㅎㅎ 흑과백이 아니고, 긴팔입는사람과 반팔입는 사람의 차이점정도?
바다다님이 기성품의 EVA그립을 제거하고, 콜크그립으로 두대의 낚싯대를 개조하였습니다.
정말 힘든작업인데^^;; 그립감은 좋습니다.
저도 한달용돈으로 인터라인 낚싯대를 구입하고 동참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 3년동안 사용한 간단 소감입니다.
낚시꾼의 입과 입으로 전해오던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필자역시 그들의 입에서 전해들었던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다.
↘고구마 두마리를 내장을 제거하고, 몸통과 다리를 분리하여 깨끗하게 손질한 모습
↖물회에서 빠져서는 안될 재료 배를 깍는중입니다.
집에서 요리하고, 과일깍고 전 하지않습니다 ㅋㅋㅋ 오직 밖에서만^^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장면 같습니다.
↗많은 재료가 즐어간다고 꼭 맛있는건 아닌듯 딱 필요한 재료만 집에서 준비해옵니다.
시간을 아끼고, 쉽고 빠르게 하는게 와일트쿠킹이죠.
이제 얼음을 넣고 얼린 냉면육수, 초고추장투척
(시원하고, 차갑게 하여야하는것이 포인트)
마지막으로 참기름, 필자가 좋아하는 새콤달콤 매실액기스를 한큰술씩 넣습니다
다리부분은 사이드메뉴- 튀김
→오징어는 다리는 회로 먹기는 질깁니다. 라면에 넣어먹거나 .. 간단하게 튀겨먹는것도
좋습니다! (튀기는방법도 아주 다양합니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게 낚시 그리고 요리인듯
남자들도 나가면 잘해 먹을수 있다는 걸 보여주어야~~
무늬오징어 몸통은 물회 다리는 튀김으로 완성 30분이면 충분한 시간이죠
다만... 살은 찝니다. 그러나 먹는즐거움과 기쁨이 건강엔 더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식을 해봐야겠죠... 맛이 어떤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아~ 상상해보세요!
배부르게 먹고나니 가을바다가 더더욱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낚시배들이 왔다갔다하는거 보니... 철수시간이 되어가나 봅니다.
시간되면 ... 언제 갯바위에서 야영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더웠던 여름때문인지... 유난히 가을이 반갑네요
↗갯바위 흙한줌 없을것 같은곳에서 핀 야생화
사는게... 나도 나도 다를께 없구나...
↗늘...수고해주시는 바다다행님~
새벽5시부터~~ 오후 12시 40분 한시간의 시간을 제외하고, 열심히도 흔들었는데 그래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군요
이제 갑시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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