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시즌을 시작하면서 찾아간 낙동강- 임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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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블테일의 두 눈으로 보는 세상
루어낚시 전문가 - 더블테일님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2016년시즌을 시작하면서 찾아간 낙동강- 임해진

1 더블테일 4 3,373 2016.03.11 00:01



몇 년 동안 부담없이 글을 올렸는데 이 자리가 내자리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만이라는 단어를 던지니..누군가 당신의 글을 기다리고 있는데
왜 ?  날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쓰러져가는 열정을 일으켜 세우고 싶네요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낚시를 했는데 그 보다 더 많은 것을 잃어가는 시간들
이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잃고
두가지를 가지려하면...모두를 잃어가는
▒▒
루어낚시는 민물과 바다를 구분하기 보다 언제나 쉽게 다가 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갔더니... 참말로 어색하다
내가 왜 이런느낌이 들까?
동영상을 하겠다고  투자했던 시간을 뒤돌아 본다.
하고싶은거 ... 한다고 되는게 없고, 열정만으로  무엇을 습득할수없음을...
나에게 무엇이 부족한가?
여유도 금전도 아닌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걸 이번 겨율에 느낀다.
유난히 강추위가 많았던 이번 추위에 호래기시즌을 접고난뒤 바다로는 나가지 못했다!
앞뒤 안보고  카메라를 메고 뛰었던 난 어디에도 없다...
갑자기 찾아온 노안.  돋보기 신세가 되고 부터는 더더욱 ... 서글프다!
삼일절,야근을 마치고  지난 일요일에 찾았던 임해진 삼거리포인트를 다시 찾았다!

새벽 6시. 창원기온이 영하 6도 
img_1.jpg

▷아무리 급하고 아쉬워도 2대의 로드를 운영하지 않는다

그동안 그래왔는데... 많이 급했나 보다 !

포인트에 도착하니... 날씨가 장난아니다 바로 욕나오는 바람소리 귀가 떨어질듯 차갑다.

정도추위에 ? 바다에서 얼어죽을뻔했던것 비하면 봄인데 ㅎㅎ

img_2.jpg


▶전날은 포인트 특성을 몰라...헤메이다 이곳지형을 파악하고

바다다님은 메탈로 강준치.지그헤드와 다운샷으로 배스를 

낙동강에서 가장자리수심이 이곳보다 깊은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물속지형에 놀랬다

발앞에서 뚝떨어지는 급심? 지형상 이곳이 이럴리가 없다?!

아마 ...모래준설작업을 한듯하다 

배스가 모여있을만한 지향도 아닌 그냥 밋밋한 모래바닥,오직 깊은수심을 믿고 운영하니 

나름재미있는 포인트다. 다시 이곳을 찾은이유가  쭈욱~올라오는 손맛때문에^^

img_3.jpg

그.리.고
이 남자! 또 한 남자 그동안 많이도 굶주린 손맛에 애처롭다!
눈에 눈물도다 콧물이 먼저 흐른다...
img_41.jpg

강가에 피어난 봄꽃은 기뿔
경상도에서 돈주고 보러간다는 고드름이다.. 캬!! 장갑도 안가지고 왔는데 손이 얼어터지는줄 알았다

젠장....집에가고싶은 마음이 앞서지만, 여가까지 왔는데 한마리라도 낚고가자는 마음에

채비를 던진다

바람은 채비를 거부하고 다시 나에게로 오고자 했다 ㅋㅋㅋ

img_5.jpg
작다!
하지만 의미있는 배스! 올라오는데 배스가 아니라 동태였다 ㅋㅋ 한마리만 얼굴보고 갈려고 했는데
또 욕심이 생긴다~

img_6.jpg


▶바람때문에 지그헤드 1/2온스 달고 던졌더니

호핑에서 톡! 받아 먹는다  연속입질에 절로 환호성이 나오는데 ..여전히 춥다 

바다다님 갑시다...!

img_7.jpg


▶손가락이 얼어간다 ...!

봄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혹독하고 긴겨울을 넘긴 나에게 봄은 아직 멀었나 보다

낚시는 나에게 무엇을 그동안 주었나 뒤돌아본다.

다시..가슴을 데우고 싶다!  

img_8.jpg



▶5짜는 있을포인트인데... 아쉽다

스쿨링이 깨지기 전에  한번더 와야하는 곳이다 !!





이영상은  2월 27~28일 
바다다님과의 추억을 담은 영상입니다^^  

오랜만에 느껴본 셔터음이 자꾸떠오르네요. 영상과 사진을 동시에 담는건 불가능인데...?!
바다에서 드론영상을 담을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기대하세요^^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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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더블테일님 팬~으로써 일년에 한번을 올려주시더라도 그~한번을 무지 기다리는 일인입니다. 팬이 한명만 있어도 그만두시면 안된다는거 아시지요? ㅎㅎ 오랜만에 뵙는듯 합니다. 소식은 바다다님,창영이행님,불볼락행님등을 통해서 꾸준히 잘 듣고 있지만 같이 출조하기가 시간이 잘 맞질 않네요, 대구있을때 한때는 베스루어낚시에 빠져서 보트까지 구입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낚시에 낚자도 모르면서 겉모습만 포장할려고 웜이며 지그헤드며 로드며 릴이며 보트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네요. 지나와서 생각해 보면 낚시에 대해 알고나서 소품하나를 구입하더라도 했어야 했는데 ㅎ 늘~많이 배우고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인이와 둘째 짬보는 벌써 많이 컷지요? 다시 뵙는날을 기다려 봅니다.^^
66 더블테일 16-03-13 00:35 0  
ㅎㅎ 역시나 일등~ 어떤낚시든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듣고 좌대도나리낚시 갔다왔는데... ㅋㅋ 생각만큼 안되는군요(--)(__) 딸들은 잘있구요~ 둘다 개성이 강해서 식겁하고 있습니다. 언제 같이 낚싯대 드리두는말 오겠지요?!
1 호야도미 16-03-15 21:20 0  
더블테일님의 사진은 정말 감성이 묻어나는거 같습니다

이 봄을 알리는 그런 조행기의 느낌이라 좋아요

저도 올해 기회가되면 강가에 루어대들고 베스낚시도 가끔 다녀보아야겠습니다~

낚시는 모든 장르를 좋아하게되면 기쁨이 더 커지는 법이자나요 ^^

귀한 조행기 보게되어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였어요 ~~
1 더블테일 16-03-15 22:34 0  
제가 회원간의 공유라는게 부족합니다...혼자 달려가는 느낌이라 시간적여유가 문제이지만...낚시라는 하나의 즐거움을 같이했으면 좋겠네요 늘 조행기는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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