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렸습니다.
역시 바다꾼에게는 바다가 뭘해도 더 멋져보입니다.
욕심없는 꾼의 냄새가 나네요.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머슴아 한길!"
늘 뇌리에 있고요...^^
포스넘치는 사진,글 많이 기대 하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멋진 사진과 함께 떠나는 바다 이야기입니다. |
석방렴..
빛이 없어 아쉬웠지만
참 이쁜 지혜랍니다
얼마나
많이 생선들이 갇혀서 빠져나오질 못했을까요
바라보는것과 그안에서 이루어지는것..
세상사..석방렴
선인들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다랭이논을 상상하며 달려왔지만
해는 넘어갔고 이모작에 전시용 논은 경작이 끝났으며
광각 렌즈가 없어 다랭이논의 전설은 끝을 내야 했습니다
가천다랭이 논은 다음으로..
아우가 선장일을하던 향촌에 작은 몽돌밭
남아있던 햇살에 윤슬이 반짝이고..
생명같은 윤슬을 담아냄에 또 다시 감사한 마음 가져봅니다
오년후에나 담아보았을 그 윤슬이 눈앞에서 일렁입니다
그저 아름답습니다..제겐
그저 고맙습니다..제겐
뉘엿뉘엿 초가을해가 능선을따라 기울고
집집마다 굴뚝엔 연기가 피어오르고
유년에 추억을 들어가며..
햇살따라 행복해합니다
그저 자연앞에서
빈털털이 나도 행복한 지금
미조 팥섬에서 바라본 신의 손가락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도
다시한번 저런 한줄기빛같은 희망이 쏟아질꺼야
단...움직임 안에서..
참으로 이쁜 아침입니다
닥터케이 한판승부 촬영을 했던
남해밭섬에서의 오전
날은 무척이나 안좋았지만
깔다구 몇마리 잡아
삼천원짜리 도시락을
초밥으로 만들어 먹고
미안해
네마리잡아 둘이서 나눠먹고
선장님 나눠드리고
내가 서있던 바다
거친바다에 쏟아지던 햇살..바람..
낚시여행이 아니라 아무것도 준비못했지만..
그저 좋던 남해바다
차에앉아 바라보던 높디높던 가을하늘
아무것도 안한것 같지만 많이 이루워졌고
많이 얻은것 같지만 주머니엔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희망을 이야기한다
늘 바다처럼 넉넉하게 나누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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