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라 함은 자신의 의견을 거리낌없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리며, 자신의 생각을 참관인이나 배심원 등이 있어서 나중에 그들의 결정으로 결정이 되는 배심토론 등이 있는데 하여튼 토론이라 함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 생각과 같게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남을 비방, 비하 등을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한가지만의 방법이 옳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흑백논리가 통하기 어려운 것이 세상일입니다.
1. 금어기를 정한다면 낚시인이나 낚시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지역관광객 유치 어려움 등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게되지만 자원을 보호할 수 있겠지요.
2. 산란철 낚시를 해도된다는 생각은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할 수 있다는 당연한 논리입니다. 문제는 법을 어겨선 안된다는 것이죠. 이것을 주장하는 분들 하나도 잘못 없습니다. 일단, 법적으로 하자만 없게 낚시행위를 한다면 말이죠. 아직까진 정해진 규정을 지켜가며 낚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의식부족이죠. 또한 해경도 문제있고요. 낚시점주님들도 규정이하 고기 잡아가도 뭔 말 못하죠. 다신 그 낚시점이나 배 안탈테니까요.
3. 산란철낚시를 금지하자는 의견은 장래를 위해 어족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는 좋으나 그것은 법적인 근거를 가지지 못하고 있으므로 그 이전까지는 남을 욕할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25클럽처럼 자율적인 실천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 분들을 욕한다면 그것 또한 진정한 낚시인의 태도라 하기 어렵습니다.
저의 생각: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낚시에 대한 법적 제재가 미흡하고 국민정서상 낚시행위에 대해 관해한 입장이므로 차근차근히 해결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낚시인들 뿐 아니라 낚시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해양수산부, 해경과 관계되신 분들 모두 조금식 양보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인들이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과 다른 점은 그분들은 생업이고 낚시인은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비교해서 왜 우리만 뭐라하느냐라고 하시지말고 우리부터 실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시고 낚시를 하신다면 한결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저도 산란철 낚시를 자제하자는 의견에 많은 동조를 느낍니다. 그만큼 낚시해서 1마리 잡기 어렵지요. 감성돔이나 인기 어종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10년 후면 국물이 시원한 알탕이 없어질까요? 아니면 20년 후에??? 아니면 5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