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러나 모든것에 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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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러나 모든것에 포용하는....

G 17 2,688 2006.05.20 21:30
산란철...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단어라 생각됩니다.
일전에 푸념어린 글을 올렸다가 시시비비에 매달리기 싫어 스스로
삭제를 했더니 그것가지고 또 나무라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참으로 말도 많고 오지랖 넓은 분들만 모여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산란철 낚시 금지를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 개체 수만 적은 고기만 산란철에 보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둘째 : 현재 바로 이 시점에 산란철이 아닌 고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째 : 과연 어떤 고기가 개체 수가 적은지 정확하게 답변하실 수 있는 분 계십니까?
네째 : 낚시를 하는 주된 목적이 무엇입니까?
다섯째 : 산란철에 낚시 금지를 부르짖는 분들중에서 과거 산란철에 감성돔을 잡으러
            출조하지 않으신 분들 몇 분이나 계십니까?

제가 이렇게 말을 하니 "저런 미친 넘을 보았나?"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나 혼자면 어때.."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그렇게 수차 말했거만 아직도 저런
궤변을 늘어 놓다니 하시는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제가 여러 분들에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산란철 금지를 주장하시고 그게 무슨 자랑이라꼬라면서 무지막지한 글들을
올리시는 분들 중에서 산란철 감성돔을 잡아 보지 않은 사람 있으면 저에게
돌을 던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화 하시어서 욕설을 퍼부어도 상관없습니다.

전화번호 알려드릴까요? 개인정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 산란철 감성돔을 잡는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에 산란철에 감성돔을 잡으러 다니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개체수가 줄어드니 잡지말자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출조한 초보조사들에게
황당한 글을 올려서야 진정한 조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먼저 낚시를 시작하여 우를 범한 조사들께서 이제서야 깨달은 바가 있으면
점잖고 차분하게 산란철 감성돔은 이렇고 저렇고 해서 가능한 금지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하는 것이 사람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무슨 자랑이라꼬..내지...자원을 고갈하느니..어떻니.하는 말들에 대한 반감들이
어쩌면 산란철 감성돔 금지에 반대를 하는 이유도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체 수가 적은 감성돔은 보호하자 라는 말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런데 감성돔은 처음부터 개체 수가 적었을까요?

그렇지는 않았겠지요....산란철에 무분별한 낚시인들의 포획으로 개체 수가 줄어
들었고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여하튼 개체 수가 줄었으니
보호는 하자라는 말 이해 합니다.

그런데 개체 수가 많은 시절도 있었던 감성돔도 사라지고 없거늘
지금에서야 개체 수가 많은 뽈락이나 참돔은 사라지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참돔은 회유어니 괜찮다....산란을 해야 나중에 성어가 되어서 자기가 자란 곳으로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지금 싹슬이 하면 나중에 회유하여 돌아올 고기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뽈락도 회유어입니까?
아니면 학꽁치가...

뽈락이나 학꽁치 잡을 때 보면 한 쿨러씩 잡아들 가십니다. 그것도 집어등 밝혀가면서
죽어라고....갈치는 또 어떻습니까?

갯바위에서 옆에 조사들이 낚시를 하던 말던 상관없이 집어등 밝히면서
눈에 불을 켜지 않습니까?

과연 산란철 감성돔 금지를 부르짖으면서 정도를 걷겠다고 하시는
낚시인들 모습이 맞다는 말씀입니까?

참돔 포인터로 유명해진 나무여를 예로 들어보면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입니다. 산란철 감성돔 금지를 부르짖는 사람들 중에서 나무여에서 내려
낚시를 해 보신 분들 계시겠지요...

바로 그러한 모습들이 지금의 감성돔 개체 수를 줄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하루에 모든 바다에 뿌려지는 밑밥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오염되는 갯바위, 바닷속에 버려지는 봉돌과 목줄

과연 감성돔 산란철 시기에 감성돔 낚시만 금지하는 것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고 어족자원을 물려주는 길일까요?

젖뽈락도 상관 없이 집어등 켜고 방생도 해 주지 않는 조사들
참돔을 잡고자 밑밥 한 박스씩 뿌려가면서 갯바위 청소도 하지 않고
철수하는 조사들, 참돔을 노려 100미터 씩 흘리다가 밑걸림에 터져 나가는
목줄과 봉돌, 그리고 원줄 무엇이 자연을 훼손하는 것입니까?

낚시를 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모든 낚시인들은 자연 보호 및 어족보호에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산란철에 낚시를 금지하자는 것이 관철되었다고 합시다.
생계를 책임지는 어민 그리고 낚시점 점주들 또한 낚시점에 의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밑밥 대리점 및 하다 못해 도시락 납품하는 사람들은 누가 책임을 집니까?

정부가 보조를 하라...그렇습니다. 정부가 보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보조를 위한 지원금은 누가 충당해야 할 몫입니까?

낚시를 하지 않는 국민들 모두에게 부담을 시켜야 하나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에게 부담시킬 것입니다.
무엇으로요? 바로 낚시관리제 도입으로 하겠지요....

전 말로는 진정한 낚시인처럼 하시는 분들 결코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들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칭 고수의 반열에 올라 선 사람일수록 유명한 포인터 내릴려고 기를 씁니다.
고수의 반열에 올라설 때까지 고기 좀 잡았으면 후배들을 위해서 양보를 하고
고수는 고수답게 이름모를 포인터에 내려 물밑 지형 및 조류 그리고 수심등을
맟추어 새로운 포인터를 개발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고수들일수록 더욱 더 포인터에 집착합니다. 왜냐하면 그 포인터는 눈을
감고도 훤하니깐요....그리고 그 사람들은 가을철에 그 포인터 들어가서 무지
잡아낼 자신이 있으니 산란철 감성돔 금지에 목에 핏줄 서가면서 외치는 것 아닙니까?

초보들은 유명 포인터도 모르고 그저 내려주는 포인터에 꽝이나 치면서
어쩌다 봄에 대물 감성돔 한마리 잡아보자고 출조했다가
재수좋게 한마리 한 기분에 사진 찍어 올리면
"그게 무슨 자랑이고." 내지 "잘났어 정말.."이라고 댓글이나 다시는 분들

진정 본인들은 산란철 감성돔 잡은 경험이 없다는 말입니까?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한다고.....과연 그런 것입니까?

그러면서도 낚시관리제 도입에 대해서는 눈 부라리며 반대를 하죠...

산란철 낚시 자체를 금지하게끔 낚시 관리제 도입에 찬성을 합니다.
또한 출조하여 철수할 때 무조건 낚시한 자리에 청소상태를 점검 받을 수 있도록
그런 제도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추가하여 한달에 지정된 마릿수를 잡았을 경우
몇달이 경과한 후에 출조할 수 있는 그런 낚시 관리제를 저는 도입했으면 합니다.

생계가 힘들어진 낚시점주들, 어민들, 그 외 관련된 종사들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낚시를 하는 낚시인에게 세금을 거두어 들여 그들을 보호하는 관리제 도입을 저는
적극 찬성합니다.

산란철 감성돔을 피해 한 쿨러씩 뽈락을 잡는 분들, 전갱이를 잡는 분들
부시리를 잡는 분들..모두 어부하시기 바랍니다.

전 오직 손맛을 위해 낚시를 합니다. 대물 한마리를 위해서 ....
알 밴 감성돔이면 바로 방생하지만 어쩌다 집 식구들에게 보기 미안할 때 쯤
그때 몇 마리 가지고 와서 회를 떠거나 매운탕 먹기 위해서 가져 옵니다.

그것마저도 안된다면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철저하고 엄격한 낚시관리제 도입..전 그것에 찬성의 투표를 던집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 지금 출조하시는 분들 모두는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설령 내가 학꽁치를 잡기 위해서 출조를 했어도 감성돔을 잡았다면
바로 산란철 감성돔을 잡은 조사가 되는 것입니다.

출중한 꾼이 아니고서야 참돔을 치는데 감성돔 안 물수 있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출조 바로 그 자체가 배신하는 행위입니다.

모두들 낚시 그 자체를 접고 다른 취미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것만이 어족을 보호하고 갯바위 오염을 덜 시키며 자연을 보호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정답이 될 것입니다.

왈가불가 할 필요업습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 모두가 사라지는 순간
바로 이 문제의 토론은 종식될 것입니다.


아랫 글은 어느 분의 쪽지에 대한
답변으로 제가 다시 추가한 글입니다. 2006년 6월 29일
===========================================================================
서울에 사는 낚시꾼인 제가 출조의 어려움에다 서해시즌이 하필이면 감성돔 산란철
시기이므로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이 토론방에 올려졌고 전 제 글로 왈가불가 하기 싫어 운영진에게
삭제를 요구했고 제가 삭제를 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거북한 댓글이나 쪽지가 너무
많아서 정말 열 받아서 적은 글이 바로 윗 글입니다. 시간이 지나 제가 읽어보니
두서도 없고 너무 완곡하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산란철에 감성돔 낚시를 부르짖는 일부조사들께서는
모르는 이가 감성돔을 잡아 사진을 올리면 정말 너무나 험하게 말씀들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자신이 알고 있는 조사 또는 낚시점에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정말이고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산란철 감성돔 잡는다고 입에 거품물면서도 함께 동행한 조사가
감성돔을 잡아내니 뜰채 대주면서 씨알이 적다고 투덜거리는 것을 직접 목격도
했습니다. 전 그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었습니다.

저도 산란철 감성돔 낚시는 찬성을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반대도 하지 않습니다.
갯바위 청소하시는 낚시인들이 청소하지 않는 낚시인들보다 많듯이
산란철에 알아서 자제하는 낚시인들이 더욱 더 많으실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 글이 너무 강하여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
진정 바다를 사랑하고 자연을 벗삼아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낚시인이시라면
모르고 잡을 수도 있는 산란철 감성돔에 대하여 비아냥거리거나 험한 댓글은
달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늦은 밤에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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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G 낚시이바구 06-05-20 22:43
ㅎㅎㅎ 님의 말뜻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낚시를 하는 사람들 모두가 사라져야 문제가 종식된다??????

집어시켜서 볼락잡고 전갱이 잡고 부시리 잡는사람은 어부가 되라...????

지금 여기서 산란 감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은....

낚시인들이 제일 잡고 싶어하고 손맛 보고 싶어하는 어종이 아마도 감성돔이라서 그런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산란 감시철에 어떻게 하는것이 제일 나은 방법인가를 서로 의논하고 논의 해서
좀더 나은 방법과 해결책을 모색 해보자는것인데여.....

다른 쪽을 빗대어서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봄철에 내만권 낚시 가서 감시 못잡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님들께서 이야기 하시는 가을감시도...분명 산란 하기위해서 준비하는 고기임은 맞습니다....

그런데 너무 확대 해석 하시지 마시고.....

다만 봄에 산란 하러 알놓으러 오는 감시.... 한두마리 정도 올라오는거야 어떡하겠습니까????

다만..... 알놓고 나서 잡자 이거죠.....

손맛 봤으면 놔주고여.....

저도 솔직히 감시 낚시 가서 한두마리는 회 먹습니다.....

다만 요즘은 감시 낚시 하러 안갈 뿐이져........

서로가 조금 이해하고....한발 물러서면서....어떻게 하면 모든 낚시인들이 그렇게 잡고 싶어하는 감성돔의 개체수를 늘릴까 하는 문제에 다가 섰으면 합니다....

에거 ........
제가 무슨 소리 하는지.....

저도 솔직히 답은 안나옵니다.....

다만 낚시 하는 여러분들께서 조금 더 자중 해주시고....

손맛 보고 놓아줄수 있는 아량도 길러 보시고......

사실 ....요즘 감시 맛없잖습니까??? ㅎㅎㅎㅎ

전갱이가 더 맛있더군여.......

그리고

경기 안양님.......

뽈락이나 전갱이.....이런거 치러 다닌다고 뭐라 하지 마이소 ㅎㅎㅎ

감시 안치러 가니까 딱히 잡을게 없어서 호래기니 전갱이니 치러 다니는데....

그것마저 못하라 하심은.......

ㅎㅎㅎㅎㅎㅎㅎ

뽈락 원래 불빛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서 낚시 하다 보니까 집어등 사용하고 그렇게 되는거구여...

감성돔...... 원래 집어 안했습니다.....

민장대에 미끼 달랑 끼워서 고기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물면 잡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술인지 뭔지....

집어제가 나오고 ... 크릴이 나오고......

그때부터 집어다 뭐다......

집어제...크릴 나오기전에는..그냥 지렁이 낚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감시 친다고 집어제 쓰고 밑밥 쓰는거나....참돔 친다고 밑밥 치는거나.....

뽈락 친다고 집어등 쓰는거나......

오십보 백보라고 봅니다.......

뽈락 집어 시켜서 괴기 많이 잡아간다고 그러시는데....

그런 맥락으로 보면 감시 집어 시켜서 잡는거나 똑 같은거 아닌가여????

그냥 .....

이야기를 자꾸 키우지 않고 ......

산란 감시철에...조금 서로 자중해서 한두마리 정말 먹을늠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살려서 보내줄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져보자 이게 낫지 않을까여?????/

우리야 바다가까이 있으니.... 바다 자주 볼수 있지만...

저 위에 지방 계신분들 .... 낚시 한번 가실려면...

시간 ... 돈 .... 고생 많으신줄 압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바닷 바람 쐬고.......

좋은 공기 마시고......

그러다가 고기 올라오면 .....
손맛 보고.....

집에 식구들 장만해줄 고기 한두마리 ......가지고 올라오고....

또 많이 잡았다 싶으면 좀 살려서 보내주고....

그게 좋은거 아닐까여?????

낚시 하는 사람들 모두가 사라지는 순간 이문제가 해결 되는것이 아니구여.......

고기욕심......

낚시 좀 하다 보니 별로 안생기던데여...ㅎㅎㅎㅎㅎㅎㅎㅎ
G 경기안양 06-05-20 23:00
낚시이바구님께...
첫째:
집어 시켜서 잡는다고 어부되어라는 소리 아닙니다. 집어시켜서 한쿨러씩 그것도 젖뽈락
잡으시는 분들께 하는 소리입니다. 전갱이...일명 메가리도 조그만한 것으로 한쿨러씩
하시는 분들...선상해서 부시리 50~60마리 조황의 주인들보고 하는 말입니다.
집어등 켠다고 어부하라는 소리 아닙니다. 하지만 집어등 켜는 것은 좋으나 타 낚시인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밤낚시 하면서 렌튼 불빛도 바닷가로 안가게 조심해서 하는데
오후에 늦게 내려서 집어등 켜면 서로의 예의가 아니겠지요....

전 지금 시즌에 내만권 감성돔 잡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여수 3일갔다가 꽝치고 온
사람인데...그리고 모든 사람들도 거의 몰황이던데......어찌 된 것인지..ㅎㅎ

둘째:
여기는 산란감시를 말하는 곳이라 하셨는데 아닙니다. 위 주제를 보시기 바랍니다.
"산란철 감성돔 낚시 제한"과 "어종별 산란시기에 따른 낚시 제한"에 대한 낚시인 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떻습니까"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인들이 가장 손맛보고 잡고 싶어하는
어종이 감성돔이라고 하셨는데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돔, 돌돔, 부시리, 뽈락등
주 대상어를 정해 놓고 하시는 분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감성돔
산란철만 이야기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 산란철 감성돔 금지의 목적은 어족 보호 아닙니까?
그렇다면 참돔이나 뽈락은 어족이 많다는 말입니까? 그런 뜻에서 접근하자는 것입니다.

세째:
감시 안치러 가니 전갱이나 호래기 잡으러 다니신다고 하시는데 서울에서는 서해 시즌
오기를 학수고대 기다렸는데 지금 산란철이라 감성돔 낚시하지 말라 하심은
뭘 하라는 것인가요? 선상으로 우럭, 아님 농어루어하라는 것인가요?
전 배멀미때문에 못해서 잡히지도 않는 감성돔 잡으러 가는데 그것마저 못하라 하심은...

네째:
집어등 켠다고 문제 삼지 않습니다. 아무도 없는데서 집어등 켠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님의 말씀처럼 서울에서 그 먼 남해까지 야영을 할려고 제가 먼저 하선했는데
오후에 해질 무렵 들어와서 뽈락이나 갈치 잡는다고 집어등 켜는 것을 문제 삼는 것입니다.
전 낚시를 배울 때 밤낚시에는 랜튼 불빛도 바닷가로 하지말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 무시하고 집어등 켜서 내가 잡을 고기만 잡으면 된다는 그 자세가
진정 낚시인의 모습이라는 말입니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그런 것도 없이 산란철 감성돔만
안 잡으면 낚시인 맞습니까? 바로 내 옆에서 아니면 내 옆에 떨어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분이 어떤 상황인줄 배려도 없이 집어등 꺼내어서 켜는 그것을 문제삼는 것입니다.

다섯째:
이야기를 안 키우려고 제가 일전에 올린 푸념섞힌 글을 지웠는데 그것가지고도 뭐라고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저도 문제를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낚시가서 감성돔 운 좋게
잡으면 알 배었으면 놔주고 빈손으로 집에가기 미안하면 그냥 한 두마리 가져가고
그런게 좋지 않겠냐고 했는데...나 하나만 하는 식의 사고방식이 문제라고 글 올리는 사람들
때문에 열 받아서 적은 것입니다. 멋모르고 감성돔 잡은 기분에 사진 찍어 올리는 초보조사
보고 그게 무슨 자랑이라꼬라고 댓글 다는 사람이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살짝이 쪽지 보내서 산란철 감성돔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바로 잡아주는게 선배 조사의
몫이요....멋진 모습 아닐까요? 뭐가 그렇게 본인은 대단하다고 그게 무슨 자랑이라꼬라고
라는 표현을 하면서 적는 것이 진정한 낚시인이라는 것입니까?

여섯째:
이 이야기의 종말은 낚시 그 자체가 없어져야 끝이 나지 않을까요?
먼저 낚시를 시작하신 분들은 산란철 감성돔 잡아봤을 것이고 이제 시작하시는 낚시인들은
산란철이고 뭣이고 손맛볼려고 출조하실 것이고..그렇다면 이런 문제는 늘 되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 여태 감성돔을 몇마리 잡아본적이 없어서 지금이라도 먹으면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많이 먹어 본 사람은 맛이 없게지만....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격하고 철저한 낚시관리제 도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저도 낚시관리제 도입 반대에
목에 핏줄 세우고 반대한 사람인데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낚시관리제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낚시이바구님께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낚시관리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산란철 감성돔 낚시 금지를 위해 뭔가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진지하게 토의를 해보고자 적은 댓글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려드리면 전 산란철 감성돔 낚시를 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때에 맞추어서 각자의 양심에 맡겨
적절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G 지수아빠 06-05-20 23:48
몇일전에 처남과 같이 감시치러 갔었죠...

3년이라는 시간동안 수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한번도 잡지못한 감성돔을 이제서야 잡았습니다..

감성돔을 잡은 처남은 세상을 다 얻은듯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데요..

제가 놓아주쟈고 했습니다..

그러나 3년만에 수십번 출조끝에 잡은 42센치짜리 알감시를 놓아줄 사람은 없을껍니다..

역시 저희처남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잡은 감시들은 모두 방생했습니다..

기껏2마리이지만.. 가지고 나가면 다른사람들이 뒤에서 욕할까바..

그러나 그것은 단지 저만의 생각입니다.. 철수길에 본 감시들은 모두들 가져가더군요..

저희 처남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을 하나봅니다.. 왜 매형만 그러냐는둥..

집으로 오는길에 조목조목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만에 처음으로 잡은감시는 절대로 돌려보낼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알감시 맛없습니다.. 힘없습니다.. 수심4~5에서 올라오는 감시가 먼 힘을 쓰겠습니까?.. 숭어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낚시꾼들이 잡는 알감시 잡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한두마리 정도만 가지고 간다면야.. 그리 나쁜생각은 아닙니다..

전국에 감시잡는 분들 잡아도 어자원이 준다고는 생각하질 않습니다..

어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은 여기서 거론 안합니다..

단지 알감시를 아예 잡지말자는 말에는 뜻을 같이 못한다는거죠..

모든 산란어종을 조금씩만 잡자는겁니다..

두서없습니다.. 글이 짧아서요...

태클 심하게 올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저희 처남은 그것을 인지를 하지 못합니다..

G mbc1754 06-05-21 02:19
할 말없음 내 사고와 다르니
세월이 흐르면 심안을 떠겠지 그날이 언젤올까?
G 경기안양 06-05-21 10:40
mbc1754님
님의 사고는 어떤 것인지 말씀해보시죠...
댓글에 풍기는 글귀를 보니 님은 심안을 떠
산란철 감성돔 낚시는 하지 않나 봅니다.

그런데 제 글의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나 봅니다. 다시 한번 잘 읽어보시고...

님은 반드시 말과 행동이 일치하시는
낚시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산란철 감성돔
낚시 안하다고 앞에서 떠들고 뒤에서는
감성돔 낚시하는 그런 낚시꾼 아니겠죠...푸하하하하

그런데 심안을 뜨신 분이 말은 영 곱지가 않습니다..그려

그리고 정보도 좀 공개하고 그러시죠..네...
심안을 뜨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옵니까?

뭐가 무서워서 정보는 꼭꼭 감추고 댓글 올리시는지...
심안을 뜨시기 보다는 행동에 있어서 진실됨을 먼저 가져셔야
할 것 같은데....................

아래 글은 님이 어느 곳에 댓글 달은 글입니다.
"꼭 좋은일 하려면 초치는님들이 한둘 문제야
그님들 머리속은 똥이
G 전선장 06-05-21 15:22
엠 .비.씨 .1754

님글 표현이 이러니 ............ 정말 옛날로 돌아가고 싶군요.
G 본류콸콸콸 06-05-21 15:32
경기안양님의 논리적인 말씀, 동감입니다.

하지만 너무 공세적인 댓글은 쪼금 씁쓸하군요...

사람사는 형편과 방식과 사고가 각기 다르니 이해하시고 나와 다르다고 목청을 키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왜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지, 그 '다름'을 존중해줄 수 없는지...

산란감성돔에 대한 결론은 없을겁니다.

다만, 본인 스스로 체득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논란없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화창한 주말 오후입니다. 좋은 시간들 되시길...
G 경기안양 06-05-21 17:09
본류콸콸콸님...
제가 너무 댓글이 공세적이라는 것 인정하고 관련 없는 분들께
죄송스럽다는 표현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정말 이러고 싶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서울에서 낚시하는 힘든 점을 푸념어리게
글을 적었는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토론장으로 옮겨졌더군요...

그래서 그 글도 지운 저입니다. 왜냐하면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하기 싫고
듣기 싫어하는 성격탓일 겁니다. 그저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데....

산란철 감성돔 낚시금지를 부르짖는 일부 조사들께서는
(절대로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산란철 감성돔 낚시를 한 사람들을 아예 인간취급하지 않는
표현들을 서슴없이 사용하더군요....너무 기가차고 할 말이 없습니다.

자연을 걱정하고 어족을 보호하자고 부르짖으며 호연지기를 키우는
순수 낚시인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어찌하여 자신의 뜻과 조금 어긋난다고 그런 표현들을
꺼리김없이 사용하는지 말로만 조사인척 하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말과 행동이 틀리게 할 것임을 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을 보면 그 사람의 양식을 알 수 있듯이
말로만 부르짖고 뒤에서는 분명히 감성돔 낚시를 할 사람들입니다.

거듭 제 댓글이 공세적인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다만 관련된 이들에게는 사과 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만나자고 하면 만날 것이요...보자고 하면 볼것이니
온라인 상이라고 거친 표현들을 적는 사람들은
한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자답게 정보 정도는 공개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G 어름치 06-05-23 08:48
과연 이 시기에 감성돔을 잡지않는것만이
답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좋은 예기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산란 감생이를 좀 잡았지만
몇년 전부터는 볼락이나 벵에돔을 잡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문제가 있더군요.
통영권에서 벵에돔 낚시가 본격적으로 된것이
아마 4년 전일겁니다.
그때는 걸면 30 이하는 잘 없었죠.
물론 마릿수도 많았구요.
그러나 작년은 어떻습니까?
주 기준치가 25 정도로 하향되었고 마릿수도 제법 줄었습니다.

올해는 볼락 낚시를 많이들 하셨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이 시기에는 볼락을 많이 낚으러 다녔지만
올해 유난히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인낚 덕분에 채비법을 많이 배웠고
현장에서 고수님들에게 조과를 많이 올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산란 감생이 대체 어종으로
볼락과 벵에돔을 모든 조사님들이 목표로 하신다면
몇년 후에는 이 어종들도 산란기에는 잡지 말자는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낚시인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산란 감생이 잡는다고 욕할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사고가 옳은 분이라면
세월이 지나면 누가 뭐라하지않아도
스스로 자제할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법으로 제제하지않는한
결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계몽하는 미덕을
보여주시는게 어떨까합니다.
G 스누피 06-05-23 23:24
경기안양님께 99표,,,
근데 낚시면허제가 돈 많으신 분들이 좋아라 하는 제도가 되면,,
반대 할께요.
면허제 되면 갯바우 한산 하겠다, 어차피 돈으로(?) 면허 만드는 세상이니,,,
돈 여유 없으면 면허 그것도 어렵지 않을까요,,?

서민들 없는 갯방구,,,돈놀이 취미가 낙수가 되겠죠.
그럼 저도 또,,,마눌 몰래 대출 내고 면허 사겠죠.

전때 IMF때 기름값 갑자기 부담갈때 있는놈들 좋아 했다죠,,,
도로 텅비,,,조타고.
G 스누피 06-05-23 23:41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지만,,,,
알감시가 영등감시 보다 쉽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낚시 헛 비았습니다.
혹자는 알감시는 기냥 물어 준다는데,,,아마 감시 한번도 걸어 보지 못한분
같습니다,,,,지 생각에,,,영등 감시가 기냥 물어 주지 알감시는 적어도
입질은 시원 합니다. 아참,그거이 때문이라면 원투 낚시 하세요 흘림 하지 말고
흘림은 적어도 찌가 쑥 내려 가는 맛 아닙니까?
입질도 표 안나는 영등감시 잡는 다면,,,
올해는 영등철도 아마 없었지요,,,수온이 높아서.



G 스누피 06-05-23 23:48
또 하나,,,
얼마나 미식가들이 많으시길래,
알감시가 맛이 없다죠?
마눌님들이 초장을 잘 못 만드시나,,,요?
알감시가 맛이 없다면 마눌님들 족쳤으라도 그에 맞는 초장을 만들게 하세요,,,
꾼들의 마눌들이 기본이 없어요,,,기본이.
G 스누피 06-05-23 23:57
마지막으로,,,
감시 대신 다른 고기 잡으로 다니신다는 분들,,,,

다른 종류도 쬠만 잡으~소,,,,,,그라고,

개인적으로 난, 감시눈 보다 참돔 눈깔이가 더 불쌍터라,,,,
G 스누피 06-05-24 00:38
진짜로 마지막,,,,
조황란 보다 느낀건데요~
감시는 25 밑으로 방생 하잖아요,,,그렇탐,
참돔이 감시 보다 2배 이상 자란다 볼때,,,참돔은 양심상 50 밑으론 방생해야
맞지 않나요,,,,,,맞죠?
G 칼있어 마 06-05-26 09:51
님이 달았던 댓글 입니다.
비아냥거림이 묻어나 있는,

ㅋㅋㅋ....산란철 금지를 부르짖는
낚시인들이 세금 거두어들여서
지원해줄 겁니다..걱정 마소서...ㅎㅎㅎ

그런데 그 분들 산란철 감성돔을 위해
세금 거둔다면 순수하게 줄까?

그것이 문제로다....쩝

그러자 반감으로 달린 댓글인듯 싶은데요?

꼭 좋은일 하려면 초치는님들이 한둘 문제야
그님들 머리속은 똥이
G 오맹구 06-05-27 02:06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세상이네여
자~자 !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G 암초지대2 06-06-29 03:10
사람마다 생각에 차이가 잇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의견 대립은 끝이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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