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벵에돔시즌이다 보니 제 경험담을 털어 놓을까 합니다..

1. 낚시대 : 1-530은 기본으로 하지만 될수 있으면 앞쏠림이 적고 가벼운낚시대를 선택합니다.
(하루종일 낚시를 해야만하고,낚시대가 무거우면 챔질 타이밍이 조금 늦어지며
예민한 동작시 불편했습니다)

2. 릴 : 하이기어사양이 최고 좋은것 같습니다.스풀은 1,5~2.0을 감을수 있는 쉘로우 타입..

3. 한포인트에 두사람이 서길 바랍니다.(어느 한쪽이 패턴을 찾아 계속 잡아낸다면 그 패턴을 따라

낚시를 같이하면 되고, 서로 의지하며 상부상조하는 ,,,,,,,,)

** 단,크릴 밑밥,빵가루밑밥을 따로따로 쓰면 부작용이 생길수 있습니다.

4. 낚시줄: 1.3~2.0을 쓰되 ,,줄을 너무 아끼면 안됩니다.(너무 아끼면 줄이 상태가 안좋아져 둔감 )

** 정 아껴 쓰실려면 75미터씩 두번을 쓰는 방법을 하시되 그 연장의 끝 자투리를 깔끔히 잘라야
줄 방출에 무리가 없습니다.

5. 바늘 3~5호 : 때론 볼락바늘 사용...입질이 약을때 3호를 쓰고 큰게 많이 물면 점차 바늘 호수를 높이는
게 좋습니다.

6. 찌 : 0를 기본으로 하되 10,000~15,000원 내외가 적당했습니다.. (단 부력은 좀 정확한걸로)

7. 낚시를 시작한지 두어시간이 지나도 안뜨는 벵에는 그 날 하루종일 안 뜰 확률이 있으니.,.,가감히
중하층을 노리시는게 좋습니다.

통상적으로 해뜨고 30분내 한두어마리 물어줍니다.

8. 보이는 벵에돔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잘 안물때는 장타를 치면 시원하게 가져가는경우가 많습
니다...또한 타이밍이 힘들때 전층 막대찌도 괜찮음..

입질이 매우 약을땐 4파이 구멍크기의 찌가 반응이 없을때도 있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입질이 시원할때 원줄을 쭈~~욱 가져갑니다.

9. 원줄관리 : 초보자들은 원줄을 바다수면에 "운동장"을 그림...원줄은 긴장감을 줘야합니다.

10. 밑밥품질 : 통상적으로 찌에 가장 가깝게 치는데,,미끼에 따라 품질이 다릅니다.
또한,,품질을 정확하게 하거나 ,캐스팅이 정확하거나 둘중 하나가 되어야함

11. 약한 목줄을 쓸땐 강한 챔질은 목줄이 터집니다.스냅으로 당기거나,,옆으로 그어보세요..
또한,,릴에 드렉을 조금 풀어주십시오...

12. 저수온때 홍개비 미끼를 쓸시에 10번 던져 10번 망상어,복어,노래미물면 벵에가 안되는것임..
홍개비 미끼 낚시 포기하세요...(경험담)

나머지 생각나는데로 올리겠습니다,,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