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이종협이라는 사람이며,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낚시를 다니는 한 사람입니다. 여러 선장님들이 이런 낚시 행태를 어여삐 봐주어 가급적 좋은 포인트에 내려준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이조^^ 감사감사
고생한다고 생각되시는가 봅니다. 제 주위사람들도 어지간히 미치지 않고서는 하기힘든일이라고들 말을 하지요...
처음에는 1년간 인낚을 모를 때 갯바위 접안 배가 어디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모르고 많이 고생을 했읍니다. 찾아다니느라..ㅎㅎ
올해가 2년째 접어드는데요.. 뭐 고기는 잘 못잡지만 그래도 찾아찾아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곳을 다녀봤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만에 생각..)
나름 낚시문화에 부조리를 접하며 불만도 생기겠조.. 그즈음 미조선비문제가 대두가 되었을때 인낚을 통해 여러분들의 글을 접하며 간접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못가본곳이 하필 미조 쪽이라 아쉽지만 동참아닌 동참이랄까? 한번도 안가게 되더라구요. 뭐 암튼 동질감이랄까요? 나라도 저렇게 하면 열받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이번 김문수씨의 발언이 빌미가 되어 나에게로 님의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리고 서로에 생각들을 공유하시는 것을 보았읍니다. 인상깊었던 것은 문제가 되었던 발언에 당사자가 제작한 찌를 손상시키는 퍼포먼스였읍니다. 사진으로 올린..그리고 비꼬는 듯한 여러 댓글들이 인상깊었지요. 나오라. 여기 인낚에 나와 사과발언을 하라 아님 미조문제에 관련해 많은 분들이 느낀 심적갈등에 대한 최소한에 예의를 지켜달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를 한 것인가요? 조금이라도 맞다면 저도 여러분들과 같은 선을 가고있는거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한 사람에 제작물에 대한 ( 물론 생각이 다를 수 있읍니다 ) 퍼포먼스 일 수 있지만 , 당사자에게는 여러분이 원하는 사고를 접하기전에 불쾌감이 먼저 들 수 있지안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지 말고 그 분이 말한 그 대목 가지고만 논하여 준다면 그 분도 응분 답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