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에 관한 글들은 이미 알고 있엇던 분 아닌지요? 그리고 불매운동후에 바뀐것도 별로 없엇다는것도....
그런대도 굳이 그곳을 가셔서 이렇틋 당하고 오신 상황글을 올리시는 분의 방향성이 아리송 하군요.
오랫만에 가족들의 여행을 그깟 미조낚시 선장덕에 기분들 망치게 되신것은 보는저도 화가납니다.
하지만 그런곳인지도 알고 목적지를 결정하신분에게도 책임은 있는것같읍니다.
저는 아직도 영업마인드가 바뀌지않은 미조는 계속 불매운동으로 미조에가서 배는 절대 않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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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구매팀] 15년 1월1/2일 남해미조 황당 이야기 (2015-01-09 17:10)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너무 기가막혀서 올립니다.
새해 일출도 볼겸 낚시도 할겸 가족들과 같이 경기도 일산에서 남해미조로 2박3일 낚시여행
1일날은 바람이터져 낚시불가!! 2일날도 약간바람. 아침 7시 30분경에 미조 ㄷㄹㅎ 전화때림..
"혼자타면 얼만가요?" "3마넌입니다"라는 말에 미조 팔랑으로 출발(가족들은 펜션에 놔두고..ㅎ)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주섬주섬 장비챙기기 시작하니 선장님이 나오셔서 하시는말씀
"낚시하시게요?" "네" "좀기다리셔야 되는데요""얼마나요?" "밥은 묶으야 할것 아닙니까?"라는
퉁명스런 대답… 헐 이동네는 원래 말투가 이런가?? 혼자속으로 생각하며 "네 알겠습니다"
기다리는중에 두분 더오심. 선장님 식사 마치고 나오셔서 "어데로 갈겁니까? 라고 하시는 말씀에
"설에서 왔는데 바람등지고 수심잘나오는곳으로 내려주십시요^^" 철수시간 pm3시로 잠정 합의 하고
내린곳은 솔섬.. 먼저 두분 내려주시고 배는 왼쪽으로 틀어서 옆갯바위에 저혼자 하선.
이미 들어오신 한분이 오른쪽에서 낚시하고 계심 (그분은 트레비스호 타셨다고 하심. 나도 그배 탈걸...)
10시정도 낚시 시작. 물도 안가고 바람 약간적당. 선장님이 말한 수심10M는 만조인데도 8M에도 밑걸리고…어제 바람 탓에 수온 답없고..오후 1시30분 물돌이때도 물이 안돌고 참 힘든낚시를 하고 있었음.오후 2시가 되어 철수를 5시에 하기로 맘 먹고 선장님께 전화때림."제가 멀리서 와서 낚시를 좀 더 해야 할것 같슴니다.5시에 철수하겠슴니다"선장님 난감하신지 잠깐 텀을 두고 "예 알겠심니더" 그후 안되는 낚시 열낚중..그런데 3시에 선장님 전화 오심."나와보니 바람이 불어서 낚시가 안됩니다. 철수준비하십시요" 자기말만 하고 끊으심..ㅎ순간 멍때림.
같이타고오신분 기다릴까바 본능적으로 낚시대를 접었는데 눈앞에 배가 이미 와있음. 너무 당황.황당해서
선장님께 전화 또 때림 "아니 이런게 어딨슴니까? 전화하고 2분만에 나타나시면 난 어떻하라고..??"
"그럼 5시 올테니 더하시고 대신에 1만원 더 내야 합니다." 하고 배를 돌리심.흠...이건 뭔가요(여기서 낚시대 다시 피다가 엉켰음..뚜껑열렸음) 옆에 분께 이상황을 얘기하니"미친놈 아닌가?"하시면서 웃으심
..당연 트레비스는 그런거 없다 하심.(이분도 철수시간을 3시에서 5시로 선장님께 통보하셨다 하심)
진짜 황당해서 항으로 들어가는 ㄷㄹㅎ 꽁무니를 보고 선장님께 전화 또 때림 "그니까 5시에 올테니 그때까지 하시라구요" 하고 자기말만 하심.나도 열땡겨서 알았다고 5시에 오시라고.. 그랬더니 이번엔 "그때는 혼자만 계시게 되는 겁니다"(진짜 몬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음..)하심.전화끊으면서 나도 모르게 욕나옴..ㅅㅂ
철수시간 5시에 저를 처음으로 태우고 군데군데 갯바위 들러서 꾼들 태움..대략 15명정도 태우고 항에 도착
항에 도착해서 "선장님 제가 왜 1마넌을 왜 더내야 하나요?" "그냥 3마넌만 주고 가소!!" 인심 쓰듯이…
열받아서 계속 되물었더니 버벅대면서 말도 안되는 말만 하심… 가만히 들어보니…..
((선장님 말씀)) : 자~ 3명이서 갯바위에 내리고 2사람이 먼저 나오고 1사람이 나중에 나오면 그 1사람은
1마넌 더 내야한답니다…버벅대면서 ㅎㅎㅎ이게 말입니까 막걸립니까...
내가 따져물으니까 급히 생각한게 고작 이겁니까??? 더 웃긴건 오뎅먹고있던 꾼중에서 선장님을 두둔하던분도 계시더군요..(같은 철수배에서 내리신분) ㅎㅎ 단골인가 봅니다.열받아서 외지에서 왔다고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계속 따져물으니 아까 전화 끊을때 욕한걸 들었나봅니다. 욕하지 말라더군요.. 지같으면 욕 안나오나…
아무튼 저 혼자 병신되고 왔습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남 남해미조항…씁쓸합니다.
항에 도착해서 내가 따져물었을때 그냥 솔섬에 나혼자 데리러 나오기 귀차나서 그랬으니 이해 해달라고 했으면 저 이해하고 넘어 갔슴니다.말도 안되는 말 껴 맞추느라 고생하셨슴니다.선장님.. 혼자 있는 꾼을 데리러 멀리돌아가니 얼마나 귀찮겠습니까.만약에 나말고 다른손님도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생각할수록 열납니다.
아무튼 단골들 모시면서 장사 잘 하십시요..ㅎㅎ
제가 재작년까지만해도 광양에 출장이 잦고 낚시도 좋아하고 지인중에 저랑 미조를 같이 가시면 꼭 ㄷㄹㅎ 만 타는분이 계서서 이왕 미조로 낚시계획잡은거 안면이 있는ㄷㄹㅎ 를 탔는데 기분만 상하고 돌아왔슴니다
물론 1마넌 더 내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때문에 다른선주님 전체가 욕을 먹을까 심히염려 되지만 그날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돈좀 벌으셨는지 집도 새로 지으셧더군요..단골들한테만 잘하고 외지 뜨내기사람은 외면하는 그런 장사…과연 잘 될까요?? 그리고 사실이 아닌 남을 비방하는글을 올리면 처벌받는다는것쯤은 저도 압니다^^
내말이 그겁니다. 여태까지 불매운동 하면서 열심히 동참하고 있는데.. 굳이 거기 갔다와서
안좋으니까 글 올려놓는게 뭐하자는 건지...
꼭 당해야 알고, 맞아야 아픈줄 아는 사람들 많습니다.
선거철에 선거안하고 놀러가놓고 꼭 국회의원 탓하는 인간들이 있기마련이거든요.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