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금요일 마산 광암항  피XXX 호 준내만 갈치 출조 했습니다.

8일 오전 11시경 전화 통화 했습니다.

낚시인 : " 오늘 몇시 출항입니까?"

선장  :  "15시 출항입니다.  15시 전에 꼭 맞춰 오세요"

낚시인 : "늦지 않게 가겠습니다. 같이 출조하는 지인에게 전달화겠습니다."

14시 10분 선사 도착 후 짐 내리고

낚시인 : "차에서 찬바람 좀 쐬다가 시간 맞춰 오겠습니다."

선장  : 말 씹음 ~

14시 30분 낚시인 단 한명도 도착안함

  - (15시 출항이면 14:40분 까지는 도착하는게 맞지 않나요?)

15시 10분 마지막 낚시인 2명 도착

낚시인 : :15시 출항 아닌가요?"

낚시인들 (지인과 저 제외) : "15시 30분 출항으로 알고 있다"

낚시인 : "선장님 15시 출항이라면서요?"

선장   : "나는 12시부터 더운데 나와서 고생하는데 한시간 기다리는게 뭐라고 그러느냐?"

저는 개인적으로 30분 시간 크다고 봅니다.

30분 시간으로 휴가 낼지 시간 조절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 있을겁니다.

15시 출항 시간 맞출려고 낚시방 방문 못하고 마음 급하게 달려서 시간 맞출려고 노력 할 사람도 생길거구요..

낚시인 : "선장님!! 다음번엔 출조 시간 일괄로 맞춰서 통보 부탁드립니다."

선장  :  " 사람마다 늦는 사람도 있고, 빨리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못하니까 하선해라~!!"

시간 맞춰서 통보해 달라는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휴가 내고 먼길 맞춰서 출조한 낚시인에게   하선하라??

이건 무슨 상황인가요? ㅎㅎㅎ

두번다시 피XXX 호  예약안하는걸로 하고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