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절대 다수의 인낚인을 눈물겨운 맘으로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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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절대 다수의 인낚인을 눈물겨운 맘으로 칭찬합니다.

4 2,249 2004.07.08 23:39
옜날 어른들은 밭에 콩이나 옥수수 등 곡물을 심을때는 꼭 세알씩 심었습니다.
한알은 날아다니는 날짐승이
둘째알은 땅위의 벌레나 들짐승들이
그리고 세번째 알은 인간이 먹을 몫이지요.
지금보다 어려웠던 시기에도 하챦은 미물마저 배려하던 사람들이었지만
작금의 현실은 보다 풍요로워 졌음에도 불구하고 새를, 벌레를 쫒기위해 농약을 개발하고 살포하다 보니 한알만 심어도 충분하답니다.

갯바위든 방파제든 낚시대를 든 낚시인에게 물어보면 그냥 바람이나 쐬러 나왔다고 합니다.
눈빛은 전의에 불타 찌를 응시하고 손은 부지런히 밑밥을 뿌리면서도 말이죠.
한마리 잡아 으쓱해진 마음으로 채비를 던지면 초보분들의 칼치기가 날아올 요량이면 욕설과 함께 살벌한 눈빛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냥 바람쐬러나온 사람들이 말입니다.

눈물겨운 맘으로 칭찬합니다 !
작은 실수와 과오를 알고도 모른척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과거의 나일수도 있는 밑밥없는 초보꾼의 칼치기에 슬며시 그쪽으로 밑밥을 뿌려주며 실수로 잘못뿌린냥 죄송하다는 말을 건네는 님 !
포인트에 도착하여 채비를 꾸리기전과 철수배가 도착하기전 미리 주변청소를 마치고 대기하는 님 !
잘잘못을 떠나 키판이나 마우스로 모니터에 칼질하는 님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안타까워 하며 침묵하고 계신 절대다수의 인낚인을 진정으로 칭찬합니다.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 !
대추야 대추야 떨어져라 !
아이야 아이야 줒어라 !
어른아 어른아 뺏어라 !

어린이의 작은 것을 탐닉하는 가증스런 어른이 아닌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바치고자하는, 소리없이 세상의 지렛대를 자처하는 침묵하는 절대다수의 인낚인들을 자격없는 제가 진정으로 모든분들에게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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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엠피셔 04-07-09 02:09
starmonk님~~오랜만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그리고...
글을 읽다보니...님도 칭찬 받으실 인낚인이시네요...ㅎㅎㅎ~~
미스타스텔론 04-07-09 10:47
어제 "포퓰리즘의 함정"의 글을 보고 님의 글을 보니 인낚의 많은 분들이 침묵하고 있는 거대한 힘을 느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탄핵, 파병, 이라크피살, 수도이전, 버스개편, 만두, 주5일제, 등등의 사건이 기사거리로 도배하지만 대다수 침묵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읽어내지 못하고 있듯이 인낚의 추자도,학선생,모니터 등등의 사건들도 많은 인낚인이 보고 느끼고 침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fishtv 04-07-14 03:20
가슴에 와 닿는 말씀
잘 읽었습니다.
BOLLARD 04-07-14 20:58
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라
침묵하는 인낚의 아웃사이드는 님의 말씀과 같이 어떠한 칭찬으로도 형언할 수 없지요.
좋은 글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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